어잌후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2차 승인이 떨어졌네요.

거참 이상합니다. 도무지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이뤄지는 지 도통 모르겠네요.

 

 

 

 

저 역시 많은 분들의 블로그를 참고하여 말하는 대로 다 해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해본대로 말씀드릴게요.

 

우선 제 블로그는 2011.6.3. 첫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는 2011년도 그해 딱 10개의 포스팅만 하고 그만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무슨 이유에선가 2016.11.29.에 다시 저스티스리그 워 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포스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5년간의 공백이 있었던거죠.

 

그때부터 애드센스를 알게 되었는데 전 그 전에 유튜브 동영상을 몇 개 올렸던겁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동영상 광고 승인을 하게 되었고, 승인이 나자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기타 제품에 블로그를 추가했더니 여기서부터 오래걸리는 겁니다.

 

물론 1차 승인은 바로 났어요. 근데 2차 승인까지 꽤 걸리더군요.

지금 돌이켜 보면 채 한 달도 안됐는데 너무 조급해했나봐요.

이때부터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참고하며 비교해봤습니다.

너무 많은 설들이 난무해 대체 뭐가 진실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제 경험과 비교하며 말씀드리겠습니다.

 

 

 

 

1. 유튜브로 1차 승인 하면 2차 승인이 늦다? (O)

 - 맞는 말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저도 이 글을 보고 애드센스 탈퇴하고 블로그로 다시 1차 승인 할까 했거든요.

   근데 결론적으로 3주 정도 걸려서 된거보면 늦었다는 말은 사실같아요. 

 

2. 포스팅에 사진이나 링크가 없어야 한다? (X)

- 이것은 거짓입니다. 제 경우에는 사진 그냥 계속 올렸어요. 제 포스팅들 보시면 아실겁니다. 링크나 유튜브 동영상도 가져와 게시했었습니다.

 

3. 3~5000자씩 써야 한다? (X)

- 이거 못해먹겠더라고요. 3000자도 넘기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걍 쓰는만큼씩 썼습니다. 그래도 최소 2000자 이상씩은 썼습니다.

 

4. 카테고리 수 (O)

- 혹자는 카테고리를 많이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 많이 만들어놓고 오히려 포스팅으로 채워놓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죠.

이 말은 정답 같습니다. 원래 7개를 만들었다가 다시 5개, 현재 4개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뿌려놨던 포스팅을 4개로 몰아 넣으니 기본적으로 포스팅이 5개 이상씩은 넘게 되었습니다.

전 이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이거 한 후 그 날 바로 2차승인이 됐으니까요.

 

5. 방문자 수 (O)

- 원래 방문자가 10~20명 대였습니다. 그러나 기다리고 기다리며 포스팅을 쓰다쓰다 보니 하루 평균 50명 정도가 될 즈음 승인이 됐습니다.

 

6. 기타

- 하도 안되서 텐핑이란 걸 달았어요. 근데 달자마자 3시간 후쯤 2차 승인이 온거에요? 이건 왤까요?ㅎㅎ

 

참 힘든 3주였습니다. 거의 매일 포스팅했구요.

지동이와 함께 둘이 오지게 포스팅 했습니다.

도메인도 다 사보고, 외화입출금통장도 만들어보고...

힘든 만큼 배운 것도 많네요. 여러분도 성공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2017/02/05 - [[정보]딸기스무디/[기 타 정 보]] - [IT리뷰]구글 애드센스 핀 번호 설정(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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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썅이

썅이 아빠, 지동 엄마, 아들 빵떡이의 가족 블로그입니다. 영화, 쇼핑, 맛집, 뉴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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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문화센터 지난 가을학기 수강 후기입니다.

벌써 12월도 중순입니다.           
지난 가을 9,10,11월 처음으로 문화센터를 신청해서 다녀봤어요.
     
빵떡이는 아직 어린이집 다니지 않고 제가 집에서 끼고 키우는 중인데요 ㅎㅎ           
사회성 키워볼까 싶어서 문화센터 데리고 갔다가 이번 가을은 제게 지옥의가을, 악몽의 가을!  

 

정말 뭘 갖다붙여도 설명이 안될 만큼 고난의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이유인 즉, 제가 너무 과욕을 부려서 처음 다니는 문센을 겁도없이  네 과목이나 신청한 탓입니다.

 

누굴 탓하겠어요 ㅎㅎ 제 발등을 제가 찍은 것이죠.
그 덕에 빵떡이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갑작스레 무리였습니다.
그리고 빵떡이가 별난 탓도 쬐끔 있었어요.
그 고행의 시간을 돌이켜보며 정리해볼까 합니다.

제가 신청한 수업은 대략 18~30개월 사이의 아가들이 듣는 노멀한 것들 입니다.
빵떡이가 24개월~26개월에 다닌 셈이니까 딱 중간 정도입니다.
네 개의 수업을 두 부류로 나누자면 아이 기준 인원수로 나눌수 있습니다.

소규모(5명~10명)로 진행되는 큐플러스와 놀이아트퍼포먼스,
대규모(15~25명)로 진행되는 놀이친구 노리야와 수요트니트니.

강의실 크기도 당연히 다르지요. 크기가 3,4배 정도는 차이나는 것 같아요.
큐플러스는 고슴도치 체험, 토스트 만들기, 부채 놀이, 깃털 만져보기 등 다양하게 테마를 정해서 오감 자극을 시켜주는 수업입니다.
집중도도 높고 빵떡이가 그나마 잘 들었던 수업이기도 해요. ㅎㅎ               
처녀 선생님이신데 육아나 아이 다루는 법에 빠삭하셔서 놀랐습니다. ㅎㅎ
제가 서툰 모습을 보고 이렇게 하셔라 저렇게 하셔라 코칭을 해주시더라구요~

다만 수업시작전에 스티커북 활동을 하는데 테마에 맞게 한두쪽만 활동하고 다시 걷어가거든요. 빵떡이는 그 시간에 난리가 납니다.
스티커북을 아작을 내야 직성이 풀려서 선생님께 도통 드리질 않는거예요ㅜㅜ

딴 친구들은 선생님이 주세요~ 하면 바로 주던데 빵떡인 울고불고 떼써서 수업에 방해가 되더라구요.
결국엔 그 수업은 늘 5분늦게 들어갔어요. 일부러 그 스티커 활동 끝나고 나서 들어간거지요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 학기에도 듣고 싶었지만 개월수가 없더라구요 이미 너무 나이 든 빵떡이 ㅎㅎ
암튼 전반적으로 또 들어도 괜찮을 만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큐플러스>

놀이아트 퍼포먼스는 처음에 듣고 취소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난감했어요ㅎㅎ

 아이가 물감 범벅이 되어 옷도 버리고 막 사방팔방 뛰어다니고 물감 샤워를 하는데ㅜㅜ

 그런 활동이 너무 낯설고 물감 때문에 바닥이 미끄러워서 위험해 보이기도 했거든요.

 수업후 씻기고 옷갈아입히고 어후 번거롭고~ 다른 엄마들 반응도 사실 좀 비슷했어요.

결벽증있거나 그러면 이 수업은 좀 어렵겠다 싶더라구요 기본베이스가 물감이나 크레파스 사용하는 미술수업인데  여기저기 묻는건 어쩔수가 없잖아요~

일단 전 결벽증과 거리가 멀어서 ㅎㅎ 몇 번더 들어보자 싶었는데 결과적으론 나쁘지않았습니다~

점점 아이도 미술도구에 흥미도 갖는것 같구요. 미술용전신가운 같은거 사서 입히니까 물감묻어도 옷 안버리고 수업할 수 있었어요.

다른 엄마들이 빵떡인 정말 잼나게 수업한다며 막 쳐다보곤 했어요.

사실 애가 유난이라는 걸 돌려 말한 거겠죠;;;

수업 중 혼자서 좀 부산스럽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돌려쓰는 공용 크레파스를 껍질을 죄다 벗겨서 결국엔 빵떡인 집에서 자기 개인꺼 가져다 썼구요ㅜ

강의실 벽과 바닥에 물감 바르고 여기저기 묻히고 민폐였어요. 쫓아다니며 막으려 했으나 정말 사고는 순식간에 치더라구요.

반면 몇몇 아이들은 물감이 묻는걸 싫어해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기도 하더라구요. 참 아이들은 어느 방향으로든 힘들긴 매한가지예요.        
암튼 얌전히 자리에 앉아서 자기할 것만 하면 되는 수업이라 다른 아이들과 트러블도 크게 없었습니다.
엄마가 미적 감각이 전혀 없어서 밑그림을 못 그려줘서 미안했을 뿐;;

다른 엄마들은 어째 그림도 다들 잘 그리시는지요.
어쨌든 이 수업은 겨울 학기에 유일하게 재수강 하는 수업입니다^^

미술가운도 계속 활용할겸~

<놀이아트 퍼포먼스>

<요 사진속의 옷이 유아용 전신미술가운입니다. 방수됩니다. 인터넷에서 약 2만원 정도로 구입하실수 있어요>

진짜 문제는 대규모 수업들이었어요.
놀이친구 노리야는 노리 라는 애착 인형과 허그하며 수업이 시작됩니다.

한명 한명  돌아가며 안아주고 인사를 하는데 빵떡이는 이 시간을 못 참고 계속 노리를 쫓아다니며 다른 친구들의 인사 시간을 방해했어요. 독점하려 하더라구요.

뒤이어 간단한 놀이도구를 이용해서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조를 짜서 돌아가며 도구를 가지고 놀게 됩니다.

우선 조를 짠다는 설정 자체가 빵떡이와 맞지 않아서 다른 친구들과 다툼이 잦았어요.

그리고 돌아가며 도구를 쓴다는 것도 안맞더라구요. 빵떡이가 욕심을 부리며 자기것을 내놓지않는 바람에 늘 힘들었습니다.

친구들과 나누고 함께 활동하는 것이 빵떡이는 어려웠던 거예요.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으니까요.

친구들에게 침도 뱉고 소리도 지르고 정말 괴로운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집에선 엄하게 혼낼 땐 혼내는데 바깥에 나오니 통제가 너무 어려웠어요.

남들 눈도 있고 수업 분위기를 망칠까봐 타이르는 정도밖에 훈육이 안되더라구요.

요녀석도 눈치챘는지 이시간만 되면 점점 더 이상한 행동들을 해서 결국 요주의 인물이 되었어요.

다들 빵떡이와는 조도 안 하려는 눈치였습니다. 하지만 이해합니다. 암요 저라도 싫었을거예요. 그렇게 세달 동안 민폐만 끼치다가 끝났네요.


 

<놀이친구 노리야>

트니트니도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이 수업은 큰 범주에서 보자면 체육수업입니다.

매번 수업시간마다 룰이 있고 그 룰에 따라 대형 놀이기구를 타거나 넘고 뛰어서 미션을 수행하는 그런 수업입니다.
그러나 빵떡이는 미션이나 룰 따위는 아웃오브안중.

순서를 안지키고 막 새치기하고 앞에 가는 친구가 좀 느리면 밀어버린다든지 온갖 만행을 일삼았습니다.

뜬금없이 아이들을 할퀴거나 때리기도 해서 완전 죄인이 되어 여기저기 사과하고 다니고 흑흑

게다가 대형놀이기구의 작은 부속품을 만지작거리며 분해하기도 했지요ㅜ
많은 아이들이 강의실을 뛰어다니다보니 부딪히고 넘어지고 사건도 많더군요.

<트니트니>
대규모 수업들도 잘 맞는 친구들에겐 사회성도 길러주고 취지는 좋은 수업들이에요.

특히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나 수줍음 많은 낯가리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자극들을 줄 수 있을것 같아요.

  
여담이지만 수업보다도 제일 힘들었던 것은 홈플러스안에 있는 사탕 기계와 장난감 기계들이었어요.

오가면서 떼쓰고 몇 번씩 뽑게 만들고 안해주면 바닥에 들어눕고 지나가던 사람들의 이목을 넘나 끌어서 갈때마다 스트레스였어요 흑흑

썅이는 제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나중엔 가지말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럴수야 있나요... 시작했으니 마무리 지어야지요.

여차저차 3개월동안 빵떡이와 함께 문센 수업을 들으며 든 생각은 좀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겠다 라는 것입니다. 수업 내용들은 전부 좋았어요.

 

아이가 받아드리지 못했을뿐 ㅎㅎ

10개월 정도부터 다녔다면 더 적응도 잘하고 다양한 걸 접하게 해줬을 것 같아요.

또 우리 빵떡인 소규모 수업이 더 잘 맞더라구요.
선생님의 관심도 굉장히 받고 싶어해서 아이들이 적은 편이 더 좋았습니다.

큰 강의실을 보면 일단 흥분해서 막 뛰어다니기부터 하니까 ㅋㅋ 통제도 어렵구요.

수업교구들도 일인당 하나씩 나오니까 문제거리가 없었어요.

여럿이 하나를 쓰면 꼭 문제가 되더라구요.

아직 나눈다거나 양보한다는 개념이 없어서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룰이나 규칙을 지키는 것도 어려워했습니다.

꼭 반대로 하려고 하고 강요가 들어가면 반항하니까 매우 힘들더라구요.

결과적으론 모든 수업이 유익했어요.

배운것도 많았고 다른아이들과 비교도 하며 앞으론 이렇게 하자 교훈도 얻구요.

빵떡이도 힘든 시간이었을 텐데 고생했어...

겨울학기는 수업 하나만 신청했는데 차분하게 듣고 봄에 새로운것에 또 도전하려합니다.

문센 고민하시는 분들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마 남자아이들중에서는 우리 빵떡이 같은 말썽꾸러기 친구도 많을 것 같아요;;;

아닐까요ㅎㅎ

아기들인데도 면학에 정진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네요 ㅎㅎ

지금 시기엔 여러가지 자극들이 필요하다고 하니 힘들더라도 아이들과 엄마들 모두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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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떡맘 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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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리를 걷다 보면 자동차나 오토바이 못지않게 예쁘고 멋있는 자전거가 자주 눈에 띈다. “자전거는 삼천리” 시절을 벗어나 다양한 브랜드의 국산, 수입 자전거가 늘어난 것이다.

이렇게 눈을 사로잡는 자전거가 많이 생겨나서인지, 복잡한 도심의 자동차 무덤들에 치어서인지 요즘에는 자전거 마니아들의 모임과 길 위의 자전거 도로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부천시 오정대공원 옆에는 최근 자전거 문화센터가 생겨났다.

이 곳에서는 자전거 대여는 기본이고 자전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자전거 면허 시험도 치러진다. 몇 시간의 소정 교육과 함께 S자 도로 등 실제 시험장처럼 꾸며진 점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자전거 사랑이 가득한 오정구에서 2011년 6월 11일 제 7회 자전거 대축제가 열렸다.

어느 새 7회를 맞는 자전거 대축제에서는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하여 자전거 행진, 체험 부스, 축하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최근 자전거를 산 나는 부천시가 더욱 좋아졌다. 완만한 길과 자로 잰 듯 한 거리들은 자전거를 타기 딱 좋은 조건이다. 하지만 이런 자전거 도시 부천도 문제점은 있다.

1. 자전거 도로는 사실상 무용지물

자전거들을 위한 도로라고 만들어놨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자전거는 인도로, 사람들은 자전거 도로로 걸어 다니고 있다. 이유는 자전거 도로는 바닥도 평평하게 깔아놓고 쭉 트인 반면 인도는 바닥이 벽돌이다. 울퉁불퉁한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인도 쪽으로는 버스 정류장, 화단이 있다. 그러므로 쭉 걸어가지 못하고 이리 저리 옮겨 걸어야 한다. 게다가 그늘이 자전거 도로로 되어 있으므로 사실상 인도를 포기하고 자전거 도로로 걷는 것이다. 자전거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자전거 도로 쪽은 우거진 풀 때문에 머리가 풀에 닿는다. 조금 키가 큰 자전거 이용자는 머리를 숙이고 타야 하는 것이다. 이런 저런 점들을 볼 때 차라리 두 길을 서로 바꾸고(인도를 안쪽으로 자전거 도로를 차 길 쪽으로) 인도의 바닥은 말랑한 고무 도로로 깔면 좋을 것이다. 자전거는 고무 도로로 달리면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일부로 고무 도로로 달릴 일이 없어질 것이고 시민들 역시 고무 도로가 편하기 때문에 굳이 자전거 도로로 걸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

2. 주차장은 텅텅 비고 자전거 보관대는 만원

대부분의 주차장이 유료화 됨으로서 대부분의 지역민들은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게 된 건 이미 오래전 일이다. 그러나 자전거를 쉽게 세우기란 자동차보다도 힘들어 보인다. 버려진 자전거는 거리 곳곳에서 발견 가능하며, 자전거 보관대 역시 자전거 보관대라기보다는 고철 보관대라는 말이 어울릴 듯 싶다. 망가지고 버려진 자전거로 인해 자전거를 세울 수 없는 지경이다. 이런 자전거들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 더욱 더 자전거 타고 다니기가 편해지길 바란다. 또한 최근에 갔던 부천시민회관은 아예 자전거 보관대가 없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20여 분을 달려왔으나 자전거 보관소가 없어 길옆에 세워둔 탓에 공연 내내 마음 졸인 생각이 난다.

3. 자전거 도둑은 옛날보다 지금이 더 많다

나는 지금껏 자전거를 세 대나 잃어버렸다. 모두 철저한 잠금장치를 했지만 어떤 땐 밤에 자전거 채로, 어떤 땐 와이어 잠금장치를 끊고, 어떤 땐 잠깐 편의점에 들른 사이였다. 대부분의 자전거 보관소는 꼭 어두운 음지에 있으며 쉽게 지저분해진다. 도둑이 가져가려고 맘 먹으면 어떻게 해서든 가져가겠지만 밝고 깨끗한 곳에 둔다면 조금 더 예방이 되리라 생각한다.

최근 네 번째 자전거를 구입했다.

나는 자전거가 너무 좋다.

그 옛날 자전거 사달라고 어머니께 조르고 졸라 선물로 받은 세 발 자전거의 기억이 선하고 중학교 시절 등굣길에 있는 레스포 자전거상에 전시된 자전거에 빠져 오랫동안 가슴앓이 하다가 결국 그보다 한참 싼 자전거를 샀음에도 뛸듯이 기뻐했던 그 추억들.

자전거가 더욱 더 친숙해졌으면 좋겠다.

나는 내 아들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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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22일 창립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2년동안 매년 꾸준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현대미술부천작가회. 이 단체가 올해도 어김없이 ‘풍경’ 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통해 작가의 기억 속에 있는 시대적 풍경을 관객에게 보여주겠다며 ‘2011풍경-그림이 된 시간여행’ 이란 제목으로 04월 15일(금)부터 04월 20일(수)까지 부천시청 1층에 위치한 아트센터에서 5일간 전시회를 열었다. 봄기운을 머금고 19일 오후 2시쯤 찾아간 전시회는 너무 한산했다.

일단 입구부터 어두웠다. 물론 입구 위에 걸린 플랜카드와 화환 등을 통해 전시회가 진행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는 있었지만 어두운 입구는 계획하고 찾아간 관객 아니고서는 쉽게 다가가기 힘들어 보였다. 안으로 들어서자 책상 위에 도록과 방명록을 올려놓은 작은 안내소에 안내원 한 분이 계셨지만 따뜻한 인사도, 방명록을 써달라는 친절한 권유도 없이 그저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작품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안내원이라던가 적어도 작품 주제에 대한 간단한 설명 정도라도 해줄 수 있는 참여 작가들로 구성된 도우미라도 있었으면 훨씬 활기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내소 역시 입구 앞 쪽에 위치해서 누구나 쉽게 물어보고 관람할 수 있게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어차피 시청은 업무가 있지 않는 한 쉽게 찾아가지 않는 곳이고 일하던 도중에 시간을 쪼개 들르는 곳이기에 더욱 더 시청에서의 사업은 관객이 없을 수밖에 없는 요인 중 하나였다. 홍보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모르지만 내부에도 관람객은 두 명 남짓 있었고 입구부터 관객을 맞이하는 적극성은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웠다. 관객을 맞이하고 제작한 도록을 나눠주며 방명록을 쓰게 한 뒤 관람까지 유도하는 매끄러운 진행이 필요했다.


그래도 전시장 내부는 다양한 작품들로 채워져 있었다. 작품의 수준은 오랜 활동경력만큼이나 완벽했고 다양한 화법, 강렬한 채색 등 눈을 끄는 작품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과는 상관없는 안타까운 점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첫 째는 작품 밑에 작가의 이름은 작게 부착되어 있었지만 작품명은 없었다. 작품의 이해에 요소 중 하나인 작품명이 없다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둘째로 도록과 비교 감상이 불가능했다. 앞에 말한 대로 작품명을 찾아보기 위해 도록과 비교하려 했으나 전시 순서와 도록에 기재된 작품 순서의 연관성은 없었고 도록에 나타나 있는 작품 중 일부는 전시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 81점을 전시했다는 사업자 말과는 달리 실제로는 70개만이 전시중이었다. 셋째로는 공간 대비 너무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기쁘지만 작품들이 너무 가까이 붙어있다 보니 한 작품을 깊이 바라보기 힘들었다. 작품을 보고 있는 가운데도 바로 옆의 작품도 보이니 한 작품에 깊이 눈 맞추며 시간을 투자할 수가 없었다. 대표자 분도 이 점을 안타까워하며 어느 전시회도 이렇지는 않다고 말했지만 많은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라 협소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전시한 듯 보였다. 넷째로 전시장 안은 인적이 없어 너무 조용한 나머지 눈치마저 보일 정도였는데 관람객 수와는 상관없이 조용한 클래식이라도 틀어놓았다면 편안히 관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런 부분 부분이 아쉬움을 남기면서도 작품 자체만 놓고 보면 작품 하나, 하나가 멋지고 훌륭한 작품들이었다. 훌륭한 작품을 전시하는 훌륭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진행의 작은 부분들이 아쉬운 전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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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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