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시간대에 열심히 봤던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드뎌 종영했습니다
tvn드라마들은 방송 시간대가 참 애매하네요ㅎㅎ

시청률도 조금 아쉽고 주인공들 연기력 논란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재밌는 드라마였어요!
제목 때문에 여주가 막 거짓말쟁이고 이런 내용일거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아주 순진하고 착한 여주구요
내용도 아주 청량감 넘치는 로코입니다ㅎㅎ

일단 남주 이현우의 연기가 어찌보면 발연기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진짜 강한결스럽기도 하고ㅋㅋ

이현우의 위태로운 연기력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강한결이란 캐릭터가 가진 혼란과 위태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ㅋㅋ
볼때마다 애매했으나 확실히 뒤로 갈수록 나아졌다고 봅니다

강한결은 천재라서 외롭고 비밀이 많고 늘 긴장된 상태에서 살아가는 소년같은 남자입니다
늘 곡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예민하고 민감해서 본의 아니게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뭔가 모성본능을 자극하며 남자인데도 가녀리고 연약한 모습들에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절로~~
울때마다 완전 맴찢ㅜㅜ

조이는 첫 주연인데 워낙 예쁘고 어리고 노래 잘하고 풋풋함이 잘 맞아들어서 역할에 어울렸구요
시선처리나 대사칠 때 어색한 면도 없지 않았으나 워낙 이미지가 잘 맞아서 거슬리진 않았어요

이정진은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정말 여러모로 안정적이었어요 발성이나 호흡이나 연기톤도 개성있었구요
굳이 주연만 고집하지 않고 자기에게 잘 어울리는 배역을 찾는 것 같아요~

요즘 어린 친구들이 관심 많은 가수 데뷔에 대한 소재를 가지고  꿈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도 흥미있었구요
그와 중 아이돌 밴드가 겪을 만한 사건과 고민을 가볍게 잘 풀어내서 부담없고 편하게 보기 좋았습니다  
거짓말이라는 소재를 식상하지 않고 과하지 않게 잘 녹였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좀 오글대고 어색한 부분들이 많아서인지 보면 볼수록 몰입되고 더 매력있는 드라마였어요

이현우와 조이의 러브라인은 진짜 설레고 엄청 달달했구요

찬영이의 짝사랑도 볼만 했습니다
퍼렁이가 엄청 좋아하며 응원했던 찬영이ㅋㅋ

이 찬영이 역 맡은 배우 이서원은 키도 크고 마스크도 단정하니 매력 넘치더라구요 연기도 여유있게 잘해서 상대적으로 이현우가 좀 위축되어 보였어요

근데 전 이상하게도 그런 느낌때문에 이현우가 좋았어요ㅋㅋ

뭔가 처연한 느낌이 들고 애틋하고 딱하고 안쓰럽고 그렇더라구요   

요샌 너무 심란하고 복잡한 드라마보다는 그거너사 처럼 가볍고 풋풋하게 연애 세포 자극하는 드라마에 눈이 더 갑니다ㅋㅋ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드라마라서 ost도 찾아서 들을 정도로 좋은 것들이 많았어요
전 특히 조이가 부른 여우야랑 홍서영이 부른 별 헤는 밤이 너무 좋더군요~~

결말도 모두모두 행복해지고 갈등도 해소되는 깔끔한 해피엔딩이라 만족스러웠어요
  

달달한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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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짓는 늙은이
국내도서
저자 : 황순원
출판 : 문이당 200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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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고 병든 송영감은 자신과 7살 자식 당손이를 버리고 송영감에게는 아들과 같던 여드름쟁이 조수 놈과 도망간 부인에게 분노한다. 병환은 차도가 없고 점차 독 짓기도 힘들지만 있는 힘을 다해 독 짓기에 열중한다. 그나마 그마저도 한 가마를 굽기 어렵고 방물장수 앵두나무집 할머니는 당손이를 다른 집에 보내자며 송영감을 설득한다. 가마 안에서 자신의 독만 터져나가는 것을 보면서 자신이 그토록 자랑하는 독짓기 실력도 이제 끝나버렸음을 깨닫고 앵두나무집 할머니를 통해 당손이를 다른 집 양자로 보내게 된다. 그리고는 망가져버린 독처럼 죽어가는 송영감 스스로 가마 깊숙한 곳으로 기어 들어간다.

비록 단편소설의 줄거리라고는 하나 이 짧은 줄거리를 바탕으로 표현된 삶을 향한 힘과 고뇌는 작품 전체를 관통한다. 또한 전문은 대사문 없이 지문으로만 되어 있어 철저한 제3자의 관찰자 시선으로 이야기를 전달하여 객관적 안타까움을 더 극대화하고 있다.

조금의 균열로도 깨져버리는 독처럼 자신의 삶에 찾아온 균열에 의해 송영감은 여지없이 허물어지지만 그 허물어짐 역시 삶이라는 굴레의 한 과정임을 깨닫는 생명의 고통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다 읽고 난 후 깊은 여운을 남기고야 만다.

소나기, 별, 학, 목넘이 마을의 개, 독 짓는 늙은이
국내도서
저자 : 황순원
출판 : 도서출판고래 201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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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사이버 문학광장 제공)

이년! 이백 번 쥑에두 쌀 년! 앓는 남편두 남편이디만, 어린 자식을 놔 두구 그래 도망을 가? ―송 영감은 잠꼬대를 하다가, 아들 당손이가 아바지, 아바지이! 하고 울먹이며 깨우는 바람에 잠꼬대에서 깨어났다. 송 영감이 앓고 있는 동안에 아내는 아들놈 같은 나이의 조수놈하고 달아나 버린 것이다. 그는 아내의 일이 가슴에 못이 되어 일곱 살 먹은 아들을 끌어안으며, 아내에 대한 원망으로 밤을 새었다.

송 영감 자신이 앓고 있는 사이에 조수는 중옹 통옹 반옹 머쎄기 같은 독들을 빚어 놓았다. 송 영감은 그 크고 작은 독들을 모조리 깨부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일부터라도 당장 독을 지어야 부자가 먹고 살 수 있다는 생각에 그 감정을 삭이고 있었다. 날이 새자 송 영감은 머리를 수건으로 동이고 일어났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지 독을 한 가마 구워 내려고 했다. 그러나 퍼뜩 눈앞에 아내와 조수의 모습이 어른거려서 일이 제대로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는 억지로 조마구와 부채마치를 들고 독 짓는 일을 했다.

일이 제대로 될 리 없었다. 전을 잡는 손이 떨려 독이 얇게 그리고 못나게 지어진데다가 마무리마저 영 잘 잡혀지지 않았다. 그 원인은 아내에 대한 환영뿐 아니라 열 때문이기도 하였다. 송 영감은 자기가 짓던 독 옆에 쓰러지듯이 누워 버리고 말았다. 송 영감은 저녁때가 기울일 무렵에야 정신을 차렸다. 아들은 황혼의 그늘 속에서 여느 때처럼 장보러 간 어머니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듯이 그렇게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송 영감은 벌떡 일어나 겨우 독 한 개를 짓고는 다시 쓰러지고 말았다. 송 영감은 한밤에 아들이 울며 흔들기에 깨어났다. 아들은 아버지 앞에 밥그릇을 가져다 놓으며 앵두나무집 할머니가 주더라고 했다. 송 영감은 그 밥그릇을 제껴놓았다가 다시 끌어다가 먹었다. 그러나 밥이 목을 넘어가지 않았다. 다음날이 되자 송 영감은 더 자주 쓰러지곤 했다. 주위에서는 자기 몸을 돌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으나, 그는 여전히 독 짓는 일을 하려고 애썼다. 어린 아들 당손이와 같이 겨울을 날 생각이 그를 한없이 초조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송 영감이 쓰러져 있는데 방물 장수 앵두나무집 할머니가 와서, 만일의 경우 혼자 남게 될 당손이를 염려했다. 할머니는 당손이를 다른 집에 양자로 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했다. 그러나 송 영감은 그 말에 버럭 역정을 냈다. 자식에 대한 애끓는 정분과 자식을 걸식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책임감이 그의 병든 몸을 죄어 오는 것이었다. 날이 갈수록 송 영감은 독을 짓는 일을 하는 시간보다 자리에 쓰러져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가마에는 독이 백 개 차야만 굽게 되는데, 아직도 가마를 채우기에는 스무 개가 모자랐다. 송 영감의 마음은 급하기 이를 데 없었으나, 급한 것은 마음뿐으로서 일어나다가 도로 쓰러지곤 했다. 그런 어느 날 앵두나무집 할머니가 다시 찾아왔다. 할머니는 마침 좋은 자리가 났으니 당손이를 양자로 주는 것이 어떠냐고 전과 같은 말을 꺼냈다. 송 영감은 오늘도 자기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안 된다고 하면서 그런 말을 하려거든 다시는 오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자기가 동냥을 해서라도 아이를 굶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앵두나무집 할머니에게 큰소리를 치기는 했지만, 사실 아들을 굶지 않게 하는 일은 막막했다. 우선 아내가 도망친 이유가 생활고 때문이었다. 어쨌든 한 가마를 채워 독을 굽는 길밖에 없었다. 그의 마음은 다시 조급해지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송 영감은 가까스로 만든 독 몇 개를 합해서도 끝내 한 가마가 차지지 않았으나, 그 독들을 가마에 넣었다. 도망간 조수가 만들어 두었던 독들과 그것들과 함께 넣었다. 독 말리기에 아주 그만인 날씨였다. 독은 말린다기보다 바람쐬기라 할 수 있다.

독들을 마당에 내이자 독가마 속에 있던 거지들이 나왔다. 그들은 겨울동안 따뜻한 가마에서 보내는 것인데, 독 굽는 때가 아닌데 독을 짓는다고 투덜거렸다. 송 영감은 그들에게 말대꾸를 하려다 그만두었다. 송 영감은 늦저녁 때쯤 해서 불질을 시작했다. 불질을 잘해야 좋은 독을 구울 수 있다. 불질을 해서 서너 시간 지나면 하얗던 독들이 흑색이 되고, 또 서너 시간 뒤에는 다시 하얗게 된다. 그리고 적색으로 됐다가 이번에는 샛말갛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는 곁불놓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소나무를 단으로 넣기 시작했다. 불길은 거세게 확확 타오르고 있었다.

이렇게 이날 해도 다 저물었다. 동냥을 나갔던 거지들이 날이 저물자 독가마 부근에 다시 모여들었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독이 완성된다고 송 영감이 가슴을 죄고 있을 때, 갑자기 '뚜왕! 뚜왕!'하고 독이 튀는 소리가 났다. 억지로 만들어 온 독들이 무너진 것이었다. 송 영감은 어둠 속에 쓰러져 버리고 말았다. 다음날 송 영감은 뜸막 안에서 정신을 차렸다. 그는 자기 옆에 울며 앉아 있는 아들을 보고 안 죽는다, 안 죽는다 했지만, 속으로는 지금 자기가 죽어가고 있다고 부르짖었다.

이튿날 송 영감은 앵두나무집 할머니를 자기에게 오게 하여, 당손이를 전에 말한 집에 양자로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철없는 당손이를 말썽 없이 보내기 위해서 송 영감은 죽은 시늉을 하기로 했다. 그냥 감고 있는 송 영감의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들이 떠나간 뒤 송 영감은 거의 다 죽은 몸을 이끌고 독을 굽던 가마 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그 속에서 단정히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는 마치 자신이 무너져 버린 독들을 대신하려는 것 같았다.

독 짓는 늙은이
국내도서
저자 : 황순원
출판 :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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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1915년 3월 26일 평남 대동 출생. 숭실중학교, 와세다 제2고등학원을 거쳐 1939년 와세다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1931년에 시 「나의 꿈」을 『동광』에 발표한 후 시 창작을 계속하여 『방가()』(1934), 『골동품』(1936)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1937년부터 소설 창작을 시작하여 1940년에 『황순원 단편집』(후에 『늪』으로 개제)을 출간하고, 그 후 소설 창작에 주력하여 『목넘이 마을의 개』(1948), 『기러기』(1951), 『곡예사』(1952), 『학』(1956), 『잃어버린 사람들』(1958), 『너와 나만의 시간』(1964), 『탈』(1976) 등의 단편집과 「별과 같이 살다」(1950), 「카인의 후예」(1954), 「인간접목」(1957), 「나무들 비탈에 서다」(1960), 「일월」(1964), 「움직이는 성」(1973), 「신들의 주사위」(1982) 등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1957년 예술원 회원이 되었다. 1980년부터 문학과지성사에서 『황순원전집』이 간행되었다.

아세아자유문학상, 예술원상, 3‧1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 소설 미학의 전범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법적 장치들, 소박하면서도 치열한 휴머니즘의 정신,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에 대한 애정 등을 고루 갖춘 황순원의 작품들은, 많은 논자들에 의하여, 한국 현대 소설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위치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그의 소설들이 예외없이 보여주고 있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은 소설 문학이 추구할 수 있는 예술적 성과의 한 극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소설 문학이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 주력할 경우 자칫하면 역사적 차원에 대한 관심의 결여라는 문제점이 동반되기 쉬운 법이지만, 황순원의 문학은 이러한 위험도 잘 극복하고 있다.

그의 여러 장편소설들을 보면,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충실히 견지되는 가운데, 일제 강점기로부터 이른바 근대화가 제창되는 시기에까지 이르는 긴 기간 동안의 우리 정신사에 대한 적절한 조명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문예 사조의 관점에서 볼 때, 그의 문학 세계에서 주조음을 이루고 있는 것은 낭만주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황순원은 한번 작품이 발표된 후에도 기회만 있으면 끊임없이 손질을 거듭하는 장인적 집요함의 소유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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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이 아빠, 지동 엄마, 아들 빵떡이의 가족 블로그입니다. 영화, 쇼핑, 맛집, 뉴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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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나왔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니 앨리스역의 밀라요보비치와 함께 늙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처음 1편 보았을 땐 나도 소녀 그녀도 소녀였는데 지금은 둘 다 아주머니가 된ㅎㅎ
여전히 멋있고 여전사이긴 하지만 세월의 흔적이 가슴아팠습니다ㅜㅜ

대략의 줄거리는
앨리스는 라쿤 시티에 좀비 바이러스인 T바이러스를 공기 전파로 없앨 수 있는 항바이러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합니다
 

그와중 만난 동료들~
사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선 남주가 늘 바뀌고 동료들도 하도 죽어서 큰 의미는 없습니다
누가 나왔는지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밀라요보비치만 남아서ㅋㅋ

인공지능 레드퀸이 왠일로 같은 편을 먹고ㅋㅋ
이런저런 정보를 주며 협력~
레드퀸 배우가 실제 밀라요보비치와 감독의 딸이라네요~

중간에 이준기가 악역으로 등장해서 강렬한 액션~
하지만 악역답게 비참한 최후ㅜㅜ
표정 연기가 좀 과한 느낌이었는데...
뭔가 난 악역이다 이런 티를 팍팍내더군요
할리우드라 그런가요ㅋㅋ
어쨌든 한국배우라 기억에 남았습니다

마지막 시리즈답게 좀비들이 엄청 나오고~
진짜 떼로 몰려다니더군요

액션도 지루할 틈없이 휘몰아치며~

웨스커가 허무하게 당해서 실망...
포스없는 웨스커ㅜㅜ
알레산더 박사와 최후의 결투를 벌이고...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바닥에 떨궈서 공기  전파로 좀비들을 쓰러뜨립니다

앨리스도 죽는 줄 알았는데
몸 속에 T바이러스만 죽는 거고 앨리스는 살았습니다ㅋㅋ
전형적인 주인공 위주 영화~

앨리스는 복제 인간이지만 실제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마음으로 전 인류를 구원했습니다
마지막은 홀로 여행을 떠나며 끝...

정말 나무랄데 없는 사이다 엔딩으로 좀비들 다 죽고 주인공 살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결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인 만큼 각종 좀비 괴물들과 괴수들이 다 총망라해서 등장하더군요
레지던트 이블 게임에서 나오는 다양한 괴물들이 많이 보여서 재밌었어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중 제일 재밌었구요
내용에 대한 이해도 쉽고 스토리 라인도 심플했어요
엔딩도 확실하니 완벽했습니다
중간 시리즈에 실망했던 분들도 마지막은 꼭 보시길ㅎㅎ

그럼 밀라요보비치는 또다른 영화로 만나야겠네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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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tryyourbest5.tistory.com BlogIcon Richard 2017.05.01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정말 재밌죠^^
    밀라요보비치 앨리스 라는 배우가 아니였다면 이 영화가 성공하기도 어려웠을 듯요 ㅎㅎ
    케이블 TV에서 가끔 틀어줘도 끝까지 보게되는 영화입니다~
    좋은 포스팅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ss2.kr BlogIcon 행복한 썅이 2017.06.13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밀라요보비치의 레지던트 이블을 보지 못한다는 게 참으로 아쉽군요 ㅠㅠ 예전 에일리언 시리즈의 시고니 위버를 잃을 때와 같은 슬픔입니다 ㅠㅠ 밀라요보비치가 더 멋진 역할로 다시 우리 곁에 다가오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일도 육아도 사랑도 늘 바쁜 일상에 쫓기면서도 최선을 다하려고 하지만 노력하면 할수록 자신을 잃어가는 에이미. 우연히 비슷한 생각의 엄마들을 만나며 나쁜 엄마가 되기로 한다.

 

나쁜 엄마란 남을 위한 삶이 아닌 나 자신을 찾는 삶을 시작하는 것. 사랑 없는 남편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아이들의 뒤치다꺼리에서 탈출하며, 직장에서 벗어나 삶을 만끽하는 인생을 시작한다.

 

전형적인 스토리 전개로 줄거리에 대한 기대보다 세 캐릭터의 유쾌한 입담과 장면들이 매순간 즐거움을 제공한다. 여전히 밀라 쿠니스의 미모는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다른 두 주인공 역시 각각의 캐릭터대로 웃음과 공감을 톡톡히 선사한다.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주제를 통해 공감과 이해는 물론 즐거움도 놓치지 않는 추천할만한 코미디 영화이다.


PS. 영화가 끝난 후 배우들과 그녀들의 실제 엄마가 함께 나눈 인터뷰 영상은 엄마의 소중함을 더 깊고 진지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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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영화 킹콩을 기억하는가?

그 이전에도 고질라나 쥬라기공원 같은 괴수 영화를 좋아했던 나지만,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킹콩은 나에게 SF를 뛰어넘는 그 이상의 감동이었다. 그것은 마치 최근 본 영화 미녀와 야수처럼 두 남녀의 슬픈 사랑을 그린 한 편의 애절한 러브스토리 같았다.

2017, 12년이나 흘러 우리의 기억 속에 추억의 명화로 자리잡아갈 때쯤 킹콩의 후속작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전작이 너무나도 훌륭한 나머지 우려심은 당연했으나 워낙에 유명한 영화이기에 어쩌면 당연했던 후속작 출시가 되려 늦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킹콩이라는 영화계의 대표적 괴수 아이콘을 가지고 그것도 명작으로 불리는 피터 잭슨의 킹콩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니 두 영화의 비교 분석은 숙명이다.

포스터

포스터를 봐도 이미 두 영화가 시사하는 바가 확연히 드러난다. 2005년작 킹콩(이하 킹콩’)은 여자를 지키는 거대 숫컷으로, 2017년작 콩(이하 ’)은 군인들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내용으로 보여주고 있다.


배경

배경은 둘 다 해골섬(스컬 아일랜드)이다. 그러나 그 곳을 찾아가는 과정이 다른데 킹콩은 영화 촬영을 위해 미지의 섬을 찾아가는 내용이라면 은 콩의 존재를 밝혀내기 위해 군인들을 데리고 해골섬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해골섬의 무서움도 킹콩은 지구상에 있는 미지의 섬이라면, 콩의 해골섬은 지구 안쪽 내부와 연결되는 곳으로 지구 내부에 많은 괴생명체들이 살고 있다는 설정이다. 그러나 막상 해골섬 내 분위기는 킹콩이 압도적이다. 원주민들의 표정과 음산한 분위기, 장엄함 등은 킹콩이 앞선다. 또한 콩이 다양한 괴생명체로 섬 안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면 킹콩은 뉴욕으로 잡혀 와 도시를 휘젓는 광경을 보여준다.

2005년작 킹콩 배경



2017년작 콩 스컬 아일랜드

 

목적

킹콩은 영화 촬영을 위해 간 미지의 섬에서 킹콩을 우연히 발견한다. 배우 잭 블랙은 대박 영화를 위한 욕망으로 가득 찬 감독으로 나온다. 이와 달리 콩은 이미 콩의 존재를 아는 박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증명하고자 군인들을 데리고 섬으로 들어간다. 콩에서는 사무엘 잭슨이 부하의 죽음에 대해 복수로 가득 찬 군인으로 나온다. 그러나 콩의 사무엘 잭슨과 킹콩의 잭 블랙의 광기는 비슷하지만 복수심보다 성공에 대한 욕망에 더욱 공감 간다. 잭 블랙은 급기야 도시로 킹콩을 데려오는 대형사고까지 치고 만다.

 

킹콩

킹콩은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압도적이다. 그러나 섬세한 동작과 표정은 단연 킹콩이 앞선다. 킹콩의 눈빛은 다양한 감정표현까지 해내고 있다. 이에 비해 콩은 다소 밋밋한 표정과 원시적인 움직임으로 다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콩은 스컬섬의 원시인들을 지키는 수호신이라면, 킹콩은 제물을 바쳐야 하는 공포의 대상이다. 킹콩의 여주인공 나오미 왓츠는 제물이 되어 킹콩에게 바쳐지게 되었다. 그러나 킹콩은 나오미 왓츠를 지키는 존재가 되고 콩은 그저 자신의 안방을 지키는 게 주 목적인 것처럼 묘사된다.

주변인물

콩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나온다. 과학자, 학자, 전문가, 군인.. 그러나 대부분이 그저 의미없이 등장해 의미 없는 죽음을 맞이한다. 킹콩에는 단 네 명으로 압축된다. 킹콩, 작가, 여배우, 감독. 이 네 명의 관계가 이 거대한 사건을 만들어낸다.

간단히 비교해 본 내용은 위와 같다.

전체적 내용을 보면 두 작품의 연관성은 없어서 비교라는 것이 무색하다. 그러나 두 작품 모두 원작을 리메이크 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결코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혹성탈출처럼 시리즈 물로 이어지지 못하고 매번 배경을 설명하고 콩을 찾아나서기 위한 영화 속 준비과정이 너무나도 지루하다. 등장 이후부터도 킹콩은 그래도 킹콩을 실컷 보여주기라도 했지만 콩은 콩이 등장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봐야 한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피터 잭슨의 킹콩은 콩:스컬 아일랜드 덕에 더욱 더 유명해졌다고 할 수 있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톰 히들스턴과 사무엘 잭슨 등 훌륭한 배우를 썼음에도 스토리가 부진하여 살려내질 못했다. 그리고 여배우인 브리 라슨 역시 애매한 위치에서 킹콩과의 조우 장면을 재연해 인간과 콩의 교감 부분을 아쉽게 했다. 사람처럼 보이기까지 하던 킹콩을 그저 빅 몽키로 다시 되돌려버린 콩 스컬 아일랜드에게 심히 유감이다.


결국 콩 스컬 아일랜드는 이렇다 할 명장면 하나 남기질 못했다. 그에 반면 킹콩은 아래 사진 한 장만으로도 다시금 가슴을 설레게 한다.

PS. 피터 잭슨의 영화 킹콩은 빵떡엄마와 처음으로 같이 본 영화라 더욱 애착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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