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된 미제사건전담반 끝까지간다 에서는 2006년에 있었던 미제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잔혹한 마지막 손님
대전 택시기사 살인사건입니다

말 그대로 대전에서 있었던 택시 기사살인사건인데요
새벽 네시 반 경에 태운 마지막 손님이 살인자로 돌변해서 택시기사를 무자비하게 칼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시신은 뒷자석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그리고 택시안은 온통 혈흔으로 가득했습니다

시신에는 28군데나 상처가 있었고 과다출혈로 서서히 사망에 이르렀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범인은 족적과 피해자 피와 섞여 있지만 본인의 DNA도 남겼습니다
범행된 사용된 것으로 여겨지는 부러진 칼날도 발견되었습니다
아마도 범인과 피해자는 뒷자석에서 격투를 벌였고 피해자의 강한 저항에 범인이 적잖히 당황한 흔적들로 보입니다

원한에 의한 살인이나 강도 살인 등 다양하게 접근했지만 결론을 내리진 못했습니다
평소 피해자는 대인관계도 원만했고 차안의 현금도 그대로 였기 때문입니다

근데 추가 증거로 근처 세탁소 가게 주인의 목격담이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왠 청년이 피묻은 옷이 든 종이백을 들고 와서 세탁이 가능한지 물었다는 것입니다
주인이 꺼림칙해서 거절했는데 몇 분후에 또 찾아와서 재차 물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상했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를 했고 혹시 사건의 용의자가 아닐까 추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사건은 미제로 남아버렸습니다

범인은 키 170cm 정도의 외소한 체격, 20대 초중반의 청년으로 추측됩니다

2017년인 지금 10년이나 지난 사건이지만 추가 목격자나 증언들이 필요합니다
자상하고 성실한 가장이었던 택시기사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잔인하고 끔찍한 사건을 저지르고도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갈 용의자
많은 분들의 제보로 반드시 잡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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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송된 KBS1 끝까지 간다 시청 리뷰입니다

미제로 남은 13년전 사건인 서천 카센터 방화살인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사건이 생각보다 상당히 복잡합니다
일층에 상가가 입점해 있는 연립빌라에 불이 났구요
불은 카센터에서 시작되었구요 카센터에서만 3구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카센터 사장은 밤낚시 중이라 현장에 없었습니다
부검결과 시신 2구는 카센터 사장의 쌍둥이 남매였구요 1구는 옆집 농기계수리점 아내였습니다       
알고보니 옆집 농기계수리점 아내는 카센터 아내의 부탁을 받고 잠시 애들을 맡아주기 위해 현장에 갔었다고 합니다
카센터 아내는 남편이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남자들과 급히 나갔다고 하구요
그후 카센터 아내의 행방이 묘연해졌는데요 실종 8일째 되는 날 근처 저수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시신은 아주 예리한 흉기에 단칼에 찔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그 직후 희한하게도 마을의 어느 우편함에서 우표가 없는 이상한 편지가 발견됩니다 발신인은 형사과장과 사회부기자에게 보내는 것이었구요
왼손으로 쓴 다소 알아보기 힘든 글씨체로 써있었습니다

내용은 카센터 아내와 농기계수리점 아내가 자기를 두고 삼각관계였고 농기계수리점 아내가 카센터 아내를 죽였다는 치정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용의자를 조사했지만 특정하지 못하고 미제로 남아버렸습니다

끝까지 간다 에서는 이 내용을 간단히 재연을 통해 소개했습니다
재연이 과하거나 유치하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다만 이정진의 나레이션이 아직 공중에 떠있는 느낌이라 몰입도가 좀 떨어졌어요

하지만 MC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테이블에 앉아서 사건에 대해 분석하는 장면은 새로웠습니다

그간의 증거들과 현재까지 수사한 부분들을 정리하고 용의자를 실질적으로 쫓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온 몇몇 분들과 겹치더군요
그래도 문서감정사나 범죄심리학과 교수, 경찰행정학과 교수, 프로파일러, 사건담당 형사 등이 다양하게 나와 사건에 대해 분석해서 흥미진진했습니다

예를 들면 편지를 쓴 건 수사에 혼선을 줘서 치정사건 쪽으로 시선을 돌리기 위함이다, 원래 타깃은 카센터 아내고 방화의 목적은 목격자인 농기계수리점 아내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농기계수리점 아내가 목격자가 된 것은 그들에겐 예상치 못한 변수였다, 용의자는 분명 전과자일 것이다 등등 신빙성 있는 가설을 추리해내는 과정이 눈여겨 볼만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사내용으로 범인에 대한 단서를 추렸는데요 사진 참고해주시구요~     

이 내용에 부합하는 인물이 참고인 조사 했던 사람 중에 있었습니다
진술 중 알리바이 시간을 특정하고 잠을 잤다는 말을 반복, 동문서답을 하는 등 수상한 점이 있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증거가 없어서 더 잡아둘 수 없었다는데요
아직 확실한 건 아니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피해자의 주변인들과의 인터뷰도 다양하게 해서 정보도 수집하고 과거 자료들도 다시 꺼내어 분석하고, 새로운 제보자와 접견하는 등 수사과정이 전반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시청자들과 사건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알리자는 취지로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잡히지 않은 범인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주는게 아닐까 라는 우려도 들더군요 분명히 범인도 이 방송을 볼테니까요

마지막엔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제보나 신고를 부탁하는 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미제사건이라 결론이 나지 않아서 좀 답답하게 끝났습니다ㅜㅜ
갑자기 급 마무리하는 느낌이 좀 아쉬웠어요 그리고 자리를 잡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그런지 연출이 좀 정신없어서 이 얘기 저 얘기 섞이는 통에 좀 산만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자체가 좀 복잡한 탓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좀더 다듬어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방송을 통하면 좀 더 다양한 전문기관에 도움을 받아 수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릴수 있겠지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과 제작에 응원을 보내고 싶구요
수사가 빠르게 진척되어 범인이 잡히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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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토요일 10시 30분에 KBS1에서 첫방송되는 새로운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 입니다~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꼭 보고 싶어요!

공소시효 폐지 후 풀지 못했던 미제사건을 해결한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입니다

경찰과 방송국이 공조해서 합동수사 비슷하게 진행할 것 같아요!
뭐 직접 봐야지 어떨지 알겠지만 기획의도에서부터 흥미가 마구 생기네요~

이런 프로는 진행자가 중요한데 배우 이정진이 맡았어요 그닥 관심은 없는 배우인데 진행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근데 그것이 알고 싶다와 방송 시간이 애매하게 겹쳐서 어쩔 수 없이 경쟁하게 될 것 같아요~
일욜날 하지ㅜ 왜 하필ㅜ
토요일은 11시는 늘 그알 타임인데 흑흑...
암튼 결국 뭘 보게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아요

첫방송으로  2004년 서천의 카센터에서 일어난 방화 살인사건을 다룬다고 하는데 어떻게 풀어갈지 지켜보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범죄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구요
방영되면 방송 내용에 대한 이야기도 다시 하고 싶네요~
그럼 한껏 기대해봅니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관련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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