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시간대에 열심히 봤던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드뎌 종영했습니다
tvn드라마들은 방송 시간대가 참 애매하네요ㅎㅎ

시청률도 조금 아쉽고 주인공들 연기력 논란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재밌는 드라마였어요!
제목 때문에 여주가 막 거짓말쟁이고 이런 내용일거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아주 순진하고 착한 여주구요
내용도 아주 청량감 넘치는 로코입니다ㅎㅎ

일단 남주 이현우의 연기가 어찌보면 발연기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진짜 강한결스럽기도 하고ㅋㅋ

이현우의 위태로운 연기력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강한결이란 캐릭터가 가진 혼란과 위태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ㅋㅋ
볼때마다 애매했으나 확실히 뒤로 갈수록 나아졌다고 봅니다

강한결은 천재라서 외롭고 비밀이 많고 늘 긴장된 상태에서 살아가는 소년같은 남자입니다
늘 곡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예민하고 민감해서 본의 아니게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뭔가 모성본능을 자극하며 남자인데도 가녀리고 연약한 모습들에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절로~~
울때마다 완전 맴찢ㅜㅜ

조이는 첫 주연인데 워낙 예쁘고 어리고 노래 잘하고 풋풋함이 잘 맞아들어서 역할에 어울렸구요
시선처리나 대사칠 때 어색한 면도 없지 않았으나 워낙 이미지가 잘 맞아서 거슬리진 않았어요

이정진은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정말 여러모로 안정적이었어요 발성이나 호흡이나 연기톤도 개성있었구요
굳이 주연만 고집하지 않고 자기에게 잘 어울리는 배역을 찾는 것 같아요~

요즘 어린 친구들이 관심 많은 가수 데뷔에 대한 소재를 가지고  꿈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도 흥미있었구요
그와 중 아이돌 밴드가 겪을 만한 사건과 고민을 가볍게 잘 풀어내서 부담없고 편하게 보기 좋았습니다  
거짓말이라는 소재를 식상하지 않고 과하지 않게 잘 녹였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좀 오글대고 어색한 부분들이 많아서인지 보면 볼수록 몰입되고 더 매력있는 드라마였어요

이현우와 조이의 러브라인은 진짜 설레고 엄청 달달했구요

찬영이의 짝사랑도 볼만 했습니다
퍼렁이가 엄청 좋아하며 응원했던 찬영이ㅋㅋ

이 찬영이 역 맡은 배우 이서원은 키도 크고 마스크도 단정하니 매력 넘치더라구요 연기도 여유있게 잘해서 상대적으로 이현우가 좀 위축되어 보였어요

근데 전 이상하게도 그런 느낌때문에 이현우가 좋았어요ㅋㅋ

뭔가 처연한 느낌이 들고 애틋하고 딱하고 안쓰럽고 그렇더라구요   

요샌 너무 심란하고 복잡한 드라마보다는 그거너사 처럼 가볍고 풋풋하게 연애 세포 자극하는 드라마에 눈이 더 갑니다ㅋㅋ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드라마라서 ost도 찾아서 들을 정도로 좋은 것들이 많았어요
전 특히 조이가 부른 여우야랑 홍서영이 부른 별 헤는 밤이 너무 좋더군요~~

결말도 모두모두 행복해지고 갈등도 해소되는 깔끔한 해피엔딩이라 만족스러웠어요
  

달달한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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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떡맘 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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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에서 다소 저조한 5%의 성적으로 종영한 역도요정 김복주를 몰아봤습니다

저희 엄마가 열심히 보시기에 저도 한번 따라봤어요ㅋㅋ 근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습니다~

관전포인트는 꽁냥꽁냥 어린 것들이 밀당하며 연애하는 모습 보는 재미에 있네요 ㅎㅎ

정말 이성경과 남주혁은 키 차이나 외모나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잘 어울리고요~
둘다 풋풋하고 싱그러워서 젊음이 좋긴 좋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역도부인 복주와 친구들~

복주는 역도 에이스입니다
초등 동창인 준형과는 대학에서 만나 티격태격 웬수 같은 사이입니다

그리고 남주혁이 맡은 준형은 수영 선수입니다
어릴 때 엄마가 버리고 가서 큰어머니와 큰아버지가 키웠다는 상처가 있구요
늘 경기중 스타트 실수로 실격당하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요~

준형과 경수진이 연기한 리듬체조 선수 송시호는 헤어진 연인 관계입니다

처음엔 복주가 준형의 사촌형 재이를 짝사랑합니다

재이는 비만클리닉 의사인데요 복주는 재이랑 가까워지려고 비만클리닉에 등록해서 첼로하는 학생이라고 뻥을 칩니다ㅋㅋ 그의 앞에선 여자이고 싶었던 거지요~~
하지만 체급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ㅜㅜ
결국 비만클리닉에 다니면서 체중을 늘려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그리고 준형에게 그 사실을 들켜서 약점을 잡히고 놀림감이 됩니다

한편 준영과 다시 시작하고 싶은 시호는 다시 사귀자고 말하지만 준형은 거절합니다

시호는 가까워진 둘 사이를 질투하고 복주가 비만 클리닉에 다닌다는 사실을 폭로합니다

둘이 몸싸움도 하고 난리도 아니어요ㅎㅎ

그렇게 다 털리고 복주에게 찾아온 첫사랑이 끝납니다ㅠ 
복주가 너무 우울해해서 중반 부분이 좀 우중충했어요~
하지만 준형이 옆에서 보듬어주니깐 괜찮아용 ㅎㅎ

준형은 복주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대시합니다~

복주도 서서히 마음을 열고 알콩이 달콩이 연애를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너무 재밌어져요~

막 서로 질투하고~
비밀연애라서 들킬까봐 아슬아슬 하고 로맨틱 코미디의 정점을 찍습니다ㅋㅋ
 
나중에 준형은 트라우마도 극복하고 복주는 금메달 따고 해피엔딩으로 끝나요

두 사람이 얼마나 예쁜지 연애세포를 마구 자극하구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부럽기 그지없습니다ㅜㅜ

이성경은 완전 복주 그 자체였구요~

남주혁은 진짜 다시 봤어요~ 학교 후아유에서는 별로 매력도 없고 연기도 어색해서 관심 밖이었거든요 (이땐 육성재에게 빠져~ㅋㅋ)
근데 이 드라마에서는 진짜 매력이 어마무시합니다 연기도 자연스럽구요 누구나 한번은 꿈꿔보지만 본적은 없다는 궁극의 남사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습니다

전 여친으로 얄미움을 담당한 경수진도 몸매 예쁘고 리듬체조도 잘하고 최선을 다한 연기 같아요~
그리고 시호역이 마냥 악역이 아닌 비운의 캐릭터입니다
전 재산 다 투자해서 체조시켰는데 성적은 생각만큼 안 나오고 포기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고ㅜㅜ
그런 주변 상황들이 주는 압박과 잘해야한다는 강박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결국엔 스트레스로 인해 거식증 폭식증 막 오가고 몽유병 증세도 보이고 불쌍해요

조연으로 나오는 친구들도 개성있고 감초 역할  재미있었구요~
조혜정도 잘 어울리는 역을 맡아서 이미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역도이야기보다는 로맨스에 많이 치중해서ㅋㅋ
사실 역도 얘기는 그닥 많이 안 나와요 역도는 거들 뿐~
뭐 중간중간 운동하는 친구들이 겪을만한 고민을 다룬 에피소드도 다루긴 해요~~
 

로맨스 좋아하시고 사랑하고 싶으신 분들, 청춘이 그리운 분들은 아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나에게도 저런 어린 날이 있었지 하며 추억에도 잠기실 거고~
철없지만 젊어서 가능한 사랑이라서 웃음도 나실거예요~
무엇보다 주인공 두 배우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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