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했을 때부터 쭉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봤습니다.
문제작으로도 불린 여교사 리뷰 시작합니다.  



비정규직 교사 효주역의 김하늘은 시종일관 무표정하고 생기없이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출산휴가를 얻은 다른 교사의 뒤치닥거리를 강요받고 혹시나 불이익이 올까봐 어쩔 수 없이 받아드립니다.



새로 맡은 반에서 무용 전공하는 학생을 눈여겨봅니다. 재하역으로 이원근이 나옵니다.

 



그리고 동거중인 남친ㅋㅋ 이희준 완전 진상입니다. 김하늘이 늦게 와서 굶고 있었다며 밥 차리라고 하는데 한 대 때려주고 싶네요. 애써 차려줬더니 국물없냐며 김하늘을 빡치게 합니다. 무직에 글 쓴다며 세월만 보내고 있는 작가 지망생입니다.                            


  

그러던 중 학교에 새로운 정규직 교사가 등장합니다. 김하늘이 노렸던 바로 그 자리를 낚아채고 들어왔어요. 바로 이사장의 따님이신 혜영역의 유인영입니다. 여느 얄미운 부자집딸들과 다르게 순진무구한 그녀. 알고보니 대학 동문이고 선배 선배 거리며 친한척 합니다. 유인영은 김하늘과 친해지고 싶어서 계속 접근하지만 김하늘은 냉랭합니다. 돈 많은 집에 태어나 철없고 고생 모르고 자란 티가 팍팍나는 유인영과 그런 그녀를 보는 김하늘의 시선은 싸늘하기 그지없습니다.




이사장님과 함께 있다고 보자는 유인영의 말에 급히 나간 김하늘.
근데 약혼자를 소개해주려고 뻥쳤대요;;;; 깊은 빡침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진짜 이장면에서 황당했어요. 쟤 뭐지?! 근데 약혼자가 완전 키크고 잘생기고 돈많은 ㅋㅋ 이래서야 자기 남친과 넘나 비교되자낭~~ㅠ

남학생들이 유인영의 치마속을 찍다가 김하늘에게 들키고 핸드폰을 압수하다가 썅욕을 듣습니다. 진짜 교사도 아닌게 어쩌고... 개념 상실한 돌아이입니다.
김하늘은 유인영에게 옷 좀 정숙히 입고 다니라며 동료 교사들 앞에서 날세워 망신을 줍니다.   


근데 유인영이 그 남학생에게 다신 그러지 말라고 쿨하게 용서합니다. 남학생의 썩소... 다시 빡치는 김하늘;;; 저러면 중간에서 김하늘만 나쁜사람 되는거죠ㅎㅎ이래저래 얄미운 유인영~


남친과는 갈등의 골이 깊어져 헤어집니다. 캐나다로 가겠다는 남친... 제일 어리고 예쁘고 돈 잘 벌때 10년 동안 뒷바라지했다며 이제와서 단물빠지니까 떠나냐고 따집니다. 남친의 한마디...

넌 내가 필요하니? 

헉 하는 김하늘. 둘 다 사랑은 식었고 미련일 뿐이죠. 대답을 못하고 방으로 들어가버립니다. 넘나 가벼운면서도 불편한 이별입니다. 이 장면이 현실적이면서 씁쓸해서 여운이 좀 남더라구요.


우울한 생활이 계속 되는 가운데 김하늘은 유인영과 이원근의 부적절한 관계를 목격하게 됩니다. 오마이갓~ 학교에서 저런...



완전히 전세가 역전됩니다. 김하늘은 유인영에게 관계를 안다고 헤어질 것을 종용하며 협박조로 말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이원근에게 접근 합니다. 막 학원비도 내주며 콩쿨 준비 도와주고 차로 데려다주고 옷 사주고;; 뭐... 뭐징? 이때부터 영화의 정체성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선생님 제가 애인해드릴까요? 

막이래 ㅋㅋㅋ 둘이 정사를 나누고 아주 영화가 안드로메다로 갑니다. 썅이가 막 옆에서 끼아악~~ 난리 났어요ㅋㅋ 오그라든다고 ㅋㅋ
이원근은 콩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둡니다. 아뉘 근데 이노무자식이 입상하고나서부터 김하늘을 쌩까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유인영이랑 다시 만나는지 둘이 키스하는 것도 목격한 김하늘!




불러내서 따집니다. 이원근은 자기가 먼저 접근한 적 없다며 발뺌;; 썅이가 꾼이라며 ㅋㅋ 알고보니 이 모든게 유인영의 계략이었습니다. 이원근을 이용해 김하늘을 흔들기로 한거죠. 김하늘은 질투의 화신이 되어 이번엔 유인영을 불러냅니다. 당당한 태도의 유인영. 자긴 어차피 선생 일 오래할 생각도 아니고 그만둬도 아쉬울 것 없다며 이미 아빠한테도 다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너는 깨끗하냐며 되묻습니다. 학교에서까지 잘릴 위기의 김하늘은 특단의 결심을 합니다.




끼아악~~ 옆에서 오징어가 되어 몸을 비비꼬는 썅이 ㅋㅋ 유인영에게 무릎까지 꿇고 잘못했다며 싹싹비는ㅜㅜ 아주 밑바닥을 찍습니다. 근데 유인영이 막 김하늘을 껴안으며 알았다고 학교문제는 자기가 아빠에게 잘 말해보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유인영 좀 모자란 애인 줄;;; 캐릭터가 꽤나 독특했어요. 여우도 아니고 토끼도 아니고~   




그리곤 둘이 유인영네 집으로 밥 먹으러 갑니다. 밥하는 하녀 김하늘과 공주님처럼 소파에 누워있는 유인영. 유인영의 속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더라구요. 진짜 공주님이라 아무 생각없이 저러는 건지 아님 김하늘을 막 대하기 위해 일부러 저러는 건지~ 암튼 유인영이 여기서 깔깔대며 이원근 얘길 합니다. 고등학생이랑 잠은 잘 수 있어도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겠냐는 둥 근데 이원근이 김하늘이 진짜 자길 사랑 하는 것 같다고 했다는 둥 

언니 설마 걔 사랑한거 아니지?




사랑했다 이 년아... 더이상 유인영의 말이 귀에 들리지 않는 김하늘. 퓨즈가 나간 듯 합니다 ㅎㄷㄷ 갑자기 물이 끓은 주전자를 든 김하늘은 유인영에게 다가가 얼굴에 물을 막 쏟아 부어요. 물을 엄청 많이 끓였는지 한참 붓더라구요. 그리고 유인영 핸폰으로 이원근을 부릅니다.




신나서 온 이원근. 근데 김하늘이 나오자 당황합니다. 유인영을 찾지만 어디에도 없고 김하늘과 억지 정사를 나누며 말합니다. 

근데 나 선생님을 사랑하지 않아 




이원근이 화장실에서 씻고 이상한 느낌에 욕조를 보는데 끼아악~~ 죽은 유인영을 발견하고 오열합니다. 




김하늘은 아무렇지도 않게 출근해서 샌드위치까지 먹으며 일할 준비를 합니다. 자길 잡으러온 경찰 사이렌 소리에 난 모른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영화는 끝.




이 영화는 진짜 런닝타임내내 집중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첨예한 긴장감이 첨부터 끝까지 쭉 이어지며 보는 사람을 들어다놨다 미칩니다. 근데 재미와는 별개로 영화의 핵심은 모호합니다. 김하늘의 감정 안에 너무 많은 장치를 넣어놔서 이렇다 규정짓기가 어렵습니다. 초반엔 비정규직의 열등감인가 싶더니 갑자기 사랑 타령으로 치정극이 되고;;; 마지막엔 스릴러로 끝나는 요상한 구성으로 헷갈리게 만듭니다. 




그리고 캐릭터가 다들 좀 납득이 안가요ㅋㅋ 정상적이진 않습니다. 김하늘도 내내 무덤덤 우울증 걸린 사람마냥 있다가 이사장 딸에게 걸크러쉬ㅋㅋ 완전 까칠까칠~ 보통 아무리 미워도 저럴까 싶기도 했어요. 원래 사회 생활이란게 그런 감정을 숨기고 웃으면서 하는 거 아닌가요? 이때부터 뭔가 성격이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제자랑 사랑에 빠지고 막 생기가 돌고;; 전 유인영이랑 애인관계니까 일부러 자극하려고 그런 줄 알았는데 자기가 더 빠져서 좋아하는 것도 좀 갑작스러웠습니다. 너무 외로웠나요... 그리고 코너에 몰리니까 싹싹빌며 무릎까지 꿇다니 오버스러울 정도였어요. 감정 부족과 과잉을 왔다갔다 하다가 마지막에 정점을 찍습니다.


김하늘이 유인영을 죽일 이유가 있나요? 비정규직에 가난하고 애인도 백수고 맘에 든 어린 제자도 뺏기고 두루두루 여러 상황이 겹쳐서 열은 받겠지만 죽인다는 설정이 좀 과해서 뜬금없기까지 했습니다. 살인동기가 너무 부족해서 김하늘이 그냥 이상한 여자가 되어버렸어요. 특히 마지막에 출근해서 사이렌 울리니까 짓는 표정은 사이코패스같기도 했습니다. 갈등이 증폭되는 장치들은 많았지만 마지막 살인 행위를 정당화 할만한 한 방은 없었어요. 또 인물들의 행동에 대한 설명이나 일관성이 부족해서 쟨 왜 저러지? 얜 왜 저래? 라는 논란의 여지가 많았습니다. 사회문제를 표방하고 나온 영화인 줄 았는데 실제로 보니 그냥 정신적 문제가 있는 여자의 스릴러였어요. 

재미는 있으므로 절반의 성공은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재미로 보실 분들은 보시고 촘촘한 영화를 원하시면 패스하시기 바랍니다. 야한 장면은 거의 없습니다. 쫌 격한 키스신 정도이니 참고 하세요ㅎㅎ
        
그럼 다른 영화로 또 만나용~~





블로그 이미지

빵떡맘 지동

썅이 아빠, 지동 엄마, 아들 빵떡이의 가족 블로그입니다. 영화, 쇼핑, 맛집, 뉴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 Favicon of http://tryyourbest5.tistory.com BlogIcon Richard 2017.02.21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도 이 영화 예고편만 봤는데요 ㅎㅎ
    배우 김하늘씨 이런 연기하는 모습을 처음 봐서 ㅎ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ㅎ
    뭔가 모를 매혹적인 매력이 있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저도 꼭 영화 보고나서 다시 후기남기겠습니다!
    좋은 포스팅 잘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s2.kr BlogIcon 빵떡맘 지동 2017.02.21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족한 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에 정신없이 써서 지금 다시 보니 오타랑 띄어쓰기 틀린 부분이 너무 많네요;;; 영화 잘 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콩이랑 2017.03.09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못본 영환데, 리뷰보고나니 저는 패스할까싶네요ㅎ빵떡맘 지동님 리뷰 재미있게 잘~ 보고갑니다.^^

2017/02/03 - [[리뷰]에스프레소/[드라마리뷰]] - [드라마리뷰] 스무살의 풋풋함을 머금은 MBC종영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줄거리 결말 포함

2017/01/26 - [[리뷰]에스프레소/[드라마리뷰]] - [드라마리뷰] 현실과 드라마의 접점에서 터진 포텐 혼술남녀/드라마추천


KBS2에서 2016년 겨울에 방송된 수목드라마입니다
시청률은 높진 않았지만 아주머니 팬들이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외로운 결혼생활 중에 찾아온 또다른 사랑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승무원 최수아는 초등생 딸을 둔 유부녀입니다.
기장인 남편을 10년 넘게 기장님이라고 깍듯이 부르며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수아의 남편 진석은 가정과 일 사이에서 완벽한 남자처럼 보이지만 가부장적이고 제멋대로이며 복잡한 여자관계를 가진 이중적인 사람입니다.

수아의 오랜 친구인 미진과는 과거에 동거까지 했던 사이입니다.
미진은 진석을 좋아했지만 쿨한 성격의 미진은 친구인 수아와 결혼하겠다는 진석을 놓아줬습니다. 물론 수아는 두 사람의 이런 과거는 전혀 모르지요.

모든 걸 마음대로 결정하고 밥 먹듯 무시하는 진석 때문에 일도 육아도 마음대로 되는 게 없는 답답한 수아.

그런데 한 남자가 거짓말처럼 반복되는 우연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무서워하면서도 그에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딸과 가정을 위해 노력하며 그에게서 멀리 도망칩니다

남편의 불성실함과 무심함이 극에 달한 순간 참아왔던 마음이 드러나고 결국 수아는 이혼을 결심합니다

서도우는 인간문화재의 아들이자 대학시간강사입니다. 한 눈에 봐도 유복하고 여유 있으며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티가 나는 사람입니다. 인간적으로 성숙한 사람으로 모두에게 다정하며 모범적이고 빈틈 없습니다.

하지만 의붓딸 애니의 죽음과 함께 드러나는 아내의 비밀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서도우의 아내 혜원은 결핍을 채우기 위해 많은 거짓을 일삼는 불안정한 여자입니다.
젊은 시절 딸을 버렸지만 서도우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본인이 키운 척 연기하며 그에게서 연민과 사랑을 얻어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거짓말이 들통날까봐 딸을 외국으로 빼돌리고 귀국도 못하게 하다가 사고로 딸을 잃고 맙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없었던 아이라고 생각하겠다며 자긴 원래 이런 걸 어쩌란 거냐고 그게 자기라고 말합니다
서도우는 혼란스럽기 시작합니다 지금껏 믿어온 아내의 모든 것들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한거죠

그 와중에 죽은 딸 애니의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여자가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그녀에게로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도우와 수아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며 같은 색으로 물들어갑니다
처음부터 두 사람은 비슷한 사람들이었던 것 같아요

너무 좋은 사람인 도우는 답답하면서도 동경하게 되는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상대방을 말간 얼굴로 보며 진실을 낱낱이 드러내서 부끄럽게 만드는 부담스러운 사람이기도 합니다
순하고 지고지순한 수아를 보며 여자로 재미없겠다 싶으면서도 저런 여자는 행복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따지고 보면 기본은 불륜에 있으나 단순히 불륜이라고 하기엔 영혼의 교감이 우선인 관계라서 거부감이 크게 들진 않았어요
또 각자 배우자들이 너무 문제라 이해가는 부분들도 있었구요

마음이 서로에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점에선 아슬아슬한 장면도 많았는데 중반 이후부턴 오히려 진전이 없고 지지부진해서 좀 지루한 면도 있었습니다. 물론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긴 합니다

주인공들이 너무 착하고 순둥순둥한 캐릭터라 인물이 주는 매력은 오히려 조연들이었어요

수아의 친구인 쿨녀 송미진이 굉장히 몰입도 있고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수아 동생과의 캐미도 좋았습니다.

진석과 혜원도 막무가내 악역이 아닌 각자의 사정이 있는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이어서 동정하게 되고 연민도 생기더라구요

배우들의 외모도 예쁘고 잘생기고 다들 몸매도 좋아서 눈이 호강했습니다
김하늘이나 최여진의 제복입은 모습은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여성미를 보여주었습니다 빨간 제복이 어찌나 예쁘던지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김하늘은 결혼 후 잠시 쉬다가 나온 건데 몸매 관리 굉장히 잘 되어 있었구요 최여진은  피부가 아기 피부처럼 보송보송하더라구요 개성있게 생긴 얼굴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여기선 참 예쁘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장희진은 여리여리한 몸매 때문에 절로 다이어트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요 허리가 부러질 듯 너무 가늘더라구요

신성록과 이상윤도 키 크고 훤칠하더군요
두 사람은 매력이 참 다른 것 같아요 이미지에 맞게 캐스팅을 잘 한 것 같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두 주연배우의 연기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김하늘은 대사 할 때 특유의 말투가 계속 나와서 좀 끊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또 비행기 안에서 월식을 보고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나 이상윤 딸 애니의 가방을 끌어안고 추도하는 장면도 약간 오글거렸습니다. 신성록 앞에서 가슴을 치는 장면이나 우는 연기들도 좀 부족하게 느껴졌어요. 감정이 좀 모자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잉되지 않게 담담하게 표현했다고 하기엔 그런 자연스러움도 없었던 것 같아요.

이상윤은 표정이 너무 한결 같고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눈물 연기가 참 억지스러웠어요
그래도 두 사람 모두 이미지는 잘 어울려서 볼만 했습니다.

그외의 조연들은 개성 잘 살린 연기로 공감을 줬다고 생각해요

대본은 안정적이어서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큰 줄기를 벗어나지 않고 진행되는 사건과 조용히 커지는 감정선들도 설득력 있었습니다
마지막 회에서 좀 급하게 마무리되긴 했지만 수아와 진석의 이혼에 대해 자세히 다룰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겠지요

마지막에 수아와 도우가 재회하며 두 사람이 만들어 갈 희망적인 미래를 암시하며 끝난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절한 선의 열린 결말이었다고 여겨집니다

제주를 오가며 촬영해서 영상미도 아름다운 차분한 느낌의 드라마였습니다

잔잔하게 일상속에 녹아드는 드라마를 보고 싶으시다면 공항 가는 길을 추천합니다

카카오스토리 채널 친구맺기


 


블로그 이미지

빵떡맘 지동

썅이 아빠, 지동 엄마, 아들 빵떡이의 가족 블로그입니다. 영화, 쇼핑, 맛집, 뉴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