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를 보았습니다

1은 그닥 기억도 잘 안나고 나대는 너구리??
암튼 그것만 어렴풋...

2는 의외로 너무 재밌어서 깜짝 놀랐어요

우선 대략의 줄거리는
주인공에게 신급인 친아버지가 나타나고 본인도 신격화 될 기회를 얻습니다

그러나 사실 친아버지는 진짜 나쁜넘...
알고보니 친엄마도 죽였고 자기가 낳은 자식들도 이용해먹고 버리는 천하의 쓰레기였어요;;;
나중엔 물리치고 해피엔딩~

그러나 키워준 아버지인 욘두가 죽어서 전 넘나 슬펐어요
영활 보다보니 욘두가 급 좋아져서 막 애정을 쏟던 차에 죽었쪄ㅜㅜㅜㅜㅜ
욘두는요...
사연도 많고ㅜㅜ
은근 츤데레에ㅜ
알고보니 참아버지ㅜ
갖고있는 능력도 쩔고ㅜㅜㅜ
암튼 욘두에게 있는 정 없는 정 몰아주었는데 죽어버려서 흑흑...

비주얼도 보다보니 적응되어서 멋져보일 지경이었는데...
뭣보다도 목소리가 엄청 허스키한데
긁는 소리가 완전 섹시하더라구요ㅎㅎ

왜 욘두가 주인공이 아닌거시야!!!!

물론 이 영화는 욘두외 다양한 캐릭터가 살아있다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스토리는 허접일지라도 그걸 끌고가는 캐릭터들의 승리!!

얘네 커플 은근 웃기구요ㅎ

능글맞은 너굴과 쪼꼬미 그루트♡♡♡
넘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뭘해도 오구오구 하게 됩니다

왼쪽 나란히 초록 파랑 자매들 전쟁도 볼만해요~~

전체적으로 B급스러운 분위기인데 병맛 코드와 캐릭터가 잘 살린 영화였구요
지루할 틈없이 재밌게 봤습니다

마지막에 눈물샘 폭발ㅠ
욘두 전 동료들이 자기 조직들만의 장례식 치뤄주는데
죽어서는 인정 받아서 다행이다 싶고 감동적이었어요...

그럼 욘두를 애도하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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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워치:SOS 해상구조대를 보았습니다
탈의한 남녀들이 무더기로 나오는 여름 영화입니다ㅎㅎ

구조대가 구성되고 온갖 사건을 겪으며(마약조직도 소탕해서 좀 황당;;;;) 성장한다는 대략의 줄거리~
유명한 TV시리즈 원작이라는데 전 못 봐서ㅎㅎ
카메오로 그 시절 배우들이 나올때 썅이가 설명해 주더군요~
그냥 조금 웃긴 장면있고
시간 때우며 볼만한 무난한 영화입니다 누군가에겐 개연성 없고 다소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드웨인 존슨의 근육과 자태가 눈에 들어오는 와중에...
그 옆에서 같이 뛰며 충격에 빠트린 남자가 있었으니...

????

!!!!
드웨인 존슨의 뒤에 저 인상 쓴 남정네는 한때 제가 귀여워 마지 않던...

17어게인...
하이스쿨 뮤지컬...
너... 너니???
오 마이 갓...

잭에프론ㅜㅜㅜ

하아...
분명히 바라보기도 아까운...
애틋한 느낌의 소년이었건만... 그랬건만...

어느새 근육 키우고 살 태우고 얼굴도 각진 남자배우가 되었네요...

뭐 여전히 잘생기고 매력있었지만 십여년만에 만난 잭에프론이 예상치 못한 스탈로 변해있어서 좀 당황했습니다ㅜㅜ
소녀 가슴에 불지르며 하이틴 로맨스 주인공 이던 그 시절 그 소년이... 흑흑...
어느새 훌쩍 커서 해변이나 뛰고...
술먹고 수영하다가 토하고...
그러지마아~~

영화 내용은 저 멀리로~~
잭에프론 보며 한숨 짓다가 끝났네요;;;
세월이 무상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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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나왔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니 앨리스역의 밀라요보비치와 함께 늙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처음 1편 보았을 땐 나도 소녀 그녀도 소녀였는데 지금은 둘 다 아주머니가 된ㅎㅎ
여전히 멋있고 여전사이긴 하지만 세월의 흔적이 가슴아팠습니다ㅜㅜ

대략의 줄거리는
앨리스는 라쿤 시티에 좀비 바이러스인 T바이러스를 공기 전파로 없앨 수 있는 항바이러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합니다
 

그와중 만난 동료들~
사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선 남주가 늘 바뀌고 동료들도 하도 죽어서 큰 의미는 없습니다
누가 나왔는지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밀라요보비치만 남아서ㅋㅋ

인공지능 레드퀸이 왠일로 같은 편을 먹고ㅋㅋ
이런저런 정보를 주며 협력~
레드퀸 배우가 실제 밀라요보비치와 감독의 딸이라네요~

중간에 이준기가 악역으로 등장해서 강렬한 액션~
하지만 악역답게 비참한 최후ㅜㅜ
표정 연기가 좀 과한 느낌이었는데...
뭔가 난 악역이다 이런 티를 팍팍내더군요
할리우드라 그런가요ㅋㅋ
어쨌든 한국배우라 기억에 남았습니다

마지막 시리즈답게 좀비들이 엄청 나오고~
진짜 떼로 몰려다니더군요

액션도 지루할 틈없이 휘몰아치며~

웨스커가 허무하게 당해서 실망...
포스없는 웨스커ㅜㅜ
알레산더 박사와 최후의 결투를 벌이고...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바닥에 떨궈서 공기  전파로 좀비들을 쓰러뜨립니다

앨리스도 죽는 줄 알았는데
몸 속에 T바이러스만 죽는 거고 앨리스는 살았습니다ㅋㅋ
전형적인 주인공 위주 영화~

앨리스는 복제 인간이지만 실제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마음으로 전 인류를 구원했습니다
마지막은 홀로 여행을 떠나며 끝...

정말 나무랄데 없는 사이다 엔딩으로 좀비들 다 죽고 주인공 살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결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인 만큼 각종 좀비 괴물들과 괴수들이 다 총망라해서 등장하더군요
레지던트 이블 게임에서 나오는 다양한 괴물들이 많이 보여서 재밌었어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중 제일 재밌었구요
내용에 대한 이해도 쉽고 스토리 라인도 심플했어요
엔딩도 확실하니 완벽했습니다
중간 시리즈에 실망했던 분들도 마지막은 꼭 보시길ㅎㅎ

그럼 밀라요보비치는 또다른 영화로 만나야겠네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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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tryyourbest5.tistory.com BlogIcon Richard 2017.05.01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정말 재밌죠^^
    밀라요보비치 앨리스 라는 배우가 아니였다면 이 영화가 성공하기도 어려웠을 듯요 ㅎㅎ
    케이블 TV에서 가끔 틀어줘도 끝까지 보게되는 영화입니다~
    좋은 포스팅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s2.kr BlogIcon 썅이 2017.06.13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밀라요보비치의 레지던트 이블을 보지 못한다는 게 참으로 아쉽군요 ㅠㅠ 예전 에일리언 시리즈의 시고니 위버를 잃을 때와 같은 슬픔입니다 ㅠㅠ 밀라요보비치가 더 멋진 역할로 다시 우리 곁에 다가오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일도 육아도 사랑도 늘 바쁜 일상에 쫓기면서도 최선을 다하려고 하지만 노력하면 할수록 자신을 잃어가는 에이미. 우연히 비슷한 생각의 엄마들을 만나며 나쁜 엄마가 되기로 한다.

 

나쁜 엄마란 남을 위한 삶이 아닌 나 자신을 찾는 삶을 시작하는 것. 사랑 없는 남편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아이들의 뒤치다꺼리에서 탈출하며, 직장에서 벗어나 삶을 만끽하는 인생을 시작한다.

 

전형적인 스토리 전개로 줄거리에 대한 기대보다 세 캐릭터의 유쾌한 입담과 장면들이 매순간 즐거움을 제공한다. 여전히 밀라 쿠니스의 미모는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다른 두 주인공 역시 각각의 캐릭터대로 웃음과 공감을 톡톡히 선사한다.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주제를 통해 공감과 이해는 물론 즐거움도 놓치지 않는 추천할만한 코미디 영화이다.


PS. 영화가 끝난 후 배우들과 그녀들의 실제 엄마가 함께 나눈 인터뷰 영상은 엄마의 소중함을 더 깊고 진지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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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영화 킹콩을 기억하는가?

그 이전에도 고질라나 쥬라기공원 같은 괴수 영화를 좋아했던 나지만,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킹콩은 나에게 SF를 뛰어넘는 그 이상의 감동이었다. 그것은 마치 최근 본 영화 미녀와 야수처럼 두 남녀의 슬픈 사랑을 그린 한 편의 애절한 러브스토리 같았다.

2017, 12년이나 흘러 우리의 기억 속에 추억의 명화로 자리잡아갈 때쯤 킹콩의 후속작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전작이 너무나도 훌륭한 나머지 우려심은 당연했으나 워낙에 유명한 영화이기에 어쩌면 당연했던 후속작 출시가 되려 늦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킹콩이라는 영화계의 대표적 괴수 아이콘을 가지고 그것도 명작으로 불리는 피터 잭슨의 킹콩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니 두 영화의 비교 분석은 숙명이다.

포스터

포스터를 봐도 이미 두 영화가 시사하는 바가 확연히 드러난다. 2005년작 킹콩(이하 킹콩’)은 여자를 지키는 거대 숫컷으로, 2017년작 콩(이하 ’)은 군인들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내용으로 보여주고 있다.


배경

배경은 둘 다 해골섬(스컬 아일랜드)이다. 그러나 그 곳을 찾아가는 과정이 다른데 킹콩은 영화 촬영을 위해 미지의 섬을 찾아가는 내용이라면 은 콩의 존재를 밝혀내기 위해 군인들을 데리고 해골섬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해골섬의 무서움도 킹콩은 지구상에 있는 미지의 섬이라면, 콩의 해골섬은 지구 안쪽 내부와 연결되는 곳으로 지구 내부에 많은 괴생명체들이 살고 있다는 설정이다. 그러나 막상 해골섬 내 분위기는 킹콩이 압도적이다. 원주민들의 표정과 음산한 분위기, 장엄함 등은 킹콩이 앞선다. 또한 콩이 다양한 괴생명체로 섬 안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면 킹콩은 뉴욕으로 잡혀 와 도시를 휘젓는 광경을 보여준다.

2005년작 킹콩 배경



2017년작 콩 스컬 아일랜드

 

목적

킹콩은 영화 촬영을 위해 간 미지의 섬에서 킹콩을 우연히 발견한다. 배우 잭 블랙은 대박 영화를 위한 욕망으로 가득 찬 감독으로 나온다. 이와 달리 콩은 이미 콩의 존재를 아는 박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증명하고자 군인들을 데리고 섬으로 들어간다. 콩에서는 사무엘 잭슨이 부하의 죽음에 대해 복수로 가득 찬 군인으로 나온다. 그러나 콩의 사무엘 잭슨과 킹콩의 잭 블랙의 광기는 비슷하지만 복수심보다 성공에 대한 욕망에 더욱 공감 간다. 잭 블랙은 급기야 도시로 킹콩을 데려오는 대형사고까지 치고 만다.

 

킹콩

킹콩은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압도적이다. 그러나 섬세한 동작과 표정은 단연 킹콩이 앞선다. 킹콩의 눈빛은 다양한 감정표현까지 해내고 있다. 이에 비해 콩은 다소 밋밋한 표정과 원시적인 움직임으로 다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콩은 스컬섬의 원시인들을 지키는 수호신이라면, 킹콩은 제물을 바쳐야 하는 공포의 대상이다. 킹콩의 여주인공 나오미 왓츠는 제물이 되어 킹콩에게 바쳐지게 되었다. 그러나 킹콩은 나오미 왓츠를 지키는 존재가 되고 콩은 그저 자신의 안방을 지키는 게 주 목적인 것처럼 묘사된다.

주변인물

콩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나온다. 과학자, 학자, 전문가, 군인.. 그러나 대부분이 그저 의미없이 등장해 의미 없는 죽음을 맞이한다. 킹콩에는 단 네 명으로 압축된다. 킹콩, 작가, 여배우, 감독. 이 네 명의 관계가 이 거대한 사건을 만들어낸다.

간단히 비교해 본 내용은 위와 같다.

전체적 내용을 보면 두 작품의 연관성은 없어서 비교라는 것이 무색하다. 그러나 두 작품 모두 원작을 리메이크 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결코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혹성탈출처럼 시리즈 물로 이어지지 못하고 매번 배경을 설명하고 콩을 찾아나서기 위한 영화 속 준비과정이 너무나도 지루하다. 등장 이후부터도 킹콩은 그래도 킹콩을 실컷 보여주기라도 했지만 콩은 콩이 등장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봐야 한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피터 잭슨의 킹콩은 콩:스컬 아일랜드 덕에 더욱 더 유명해졌다고 할 수 있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톰 히들스턴과 사무엘 잭슨 등 훌륭한 배우를 썼음에도 스토리가 부진하여 살려내질 못했다. 그리고 여배우인 브리 라슨 역시 애매한 위치에서 킹콩과의 조우 장면을 재연해 인간과 콩의 교감 부분을 아쉽게 했다. 사람처럼 보이기까지 하던 킹콩을 그저 빅 몽키로 다시 되돌려버린 콩 스컬 아일랜드에게 심히 유감이다.


결국 콩 스컬 아일랜드는 이렇다 할 명장면 하나 남기질 못했다. 그에 반면 킹콩은 아래 사진 한 장만으로도 다시금 가슴을 설레게 한다.

PS. 피터 잭슨의 영화 킹콩은 빵떡엄마와 처음으로 같이 본 영화라 더욱 애착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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