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갑자기 나타나면 "인기척도 없이 나타났다." 라고 하죠?

그런데 발음은 "인끼척" 이라고 된소리로 발음합니다.

사실 "인기척" 이라고 발음하기가 더 힘들죠?

자연스레 "인끼척" 이라고 발음됩니다.

그런데 안간힘을 쓴다, 라고 할때

"안간힘"을 "안깐힘"이라고 발음해야 한다고 합니다.

"안간힘"은 불행이나 울분 또는 고통 등으로 참으려고 하지만 저절로 나오는 간힘을 가리킨다고 하는데요.

'간힘'이란 내쉬는 숨을 억지로 참아서 고통을 이기려고 애쓰는 힘을 뜻한답니다. 

발음이 너무 어려워요. 발음 법칙에 따른 것인데 안깐힘이라고 발음하기조차 힘드네요. 

어렵다고 포기하면 안되겠지만,

불편하다면 개선해보는 건 어떨까요?

짜장면이 자장면에서 다시 짜장면으로 발음을 되찾은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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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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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티빌: 디 어웨이크닝을 보았습니다
결말 줄거리 배우들 연기며 그냥저냥 싱거운 호러였어요

썅이가 영화보면서 왠만하면 딴짓 안하는데ㅋㅋ
인스타그램하면서 곁눈질로 보더군요;;;
저에게 악평을 남기라고 부탁까지 했습니다

줄거리는 여쥔공 벨이 어느 집에 이사를 오는데 그곳이 아미티빌호러로 유명한 바로 문제의 집~

일가족 6명이 살해당한 곳으로 소문이 자자한 기분나쁜 집이죠~

벨 가족에게는 조금 독특한 사연이 있는데
벨의 쌍둥이 오빠 제임스가 뇌사 상태로 집에서 연명 중입니다ㅜㅜ
엄마는 아들을 포기못하고 병원에서 가깝고 집값이 싼 곳으로 온거지요
하지만 이것도 알고보니 악령의 힘을 빌어서라도 아들을 살리고자했던 엄마의 의지...

엄마는 딸인 벨을 구박하며 아들에게 집착;;;

근데 희한하게도 이 집으로 이사오고 제임스의 상태가 호전되어 눈도 뜨고 움직입니다

제임스가 중간중간 멀쩡한 상태로도 나오는데 완전 훈남입니다
그와중에 잘생김~~><

하지만 특수분장 시켜서 나올 땐 넘나 징그러워서 제임스 나올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랬네요
거의 좀비입니다

알고보니 악령이 제임스의 몸에 빙의된 거였구요
엄마는 살해되었습니다

제임스가 총들고 막 돌아다니면서 가족들을 위협하는데...
썅이가 몇 년간 식물인간으로 누워만 있던 애가 자기보다도 몸매가 더 좋다며ㅋㅋ
복근이랑 가슴 근육이ㅋㅋ

막판엔 벨이 제임스를 안고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집밖으로 나오자 악령이 떠나가고 제임스는 고맙다고 인사하고 죽습니다
결국 벨과 벨 여동생은 살았네요~

근데 영화가 좀 전체적으로 밍밍하달까요
전개도 너무 늘어지고
무서운집에서 무서운일들이 일어나는데
정작 거기 사는 벨 가족들이 별로 안 무서워하는 이상한 상황ㅎㅎ
글고 조력자로 나오는 친구들도 별 도움도 안되고 나올때 마다 분위기가 축축 늘어집니다
배우들이 연기를 긴장감없이 하는 건지 뭔지~
제임스 좀비 분장만 좀 흉측했어요

글고 아미티빌이라는 공간이 주는 공포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그냥 식물인간에게 씌워진 악령이야기로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기억에 남을 만한 장면이 있다면
중간에 식물인간에서 깨어나 간단한 의사소통을 하게 된 제임스와 벨이 컴퓨터로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제임스가 죽여달라고 하는게 좀 슬펐네요
악령에게 이용 당하기 싫었던 거죠~~

암튼 큰 공포를 기대하진 마시고 가볍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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